애월항도, 이호항도 바닷속은 몰래 버린 해양쓰레기 가득..충격적인 현장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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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항도, 이호항도 바닷속은 몰래 버린 해양쓰레기 가득..충격적인 현장 드러나
  • 고현준
  • 승인 2022.09.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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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 유공자회 제주도지부 이호항, 애월항 바닷속 각종 침전물 및 해양쓰레기 수거 나서

 

 

애월항도, 이호항도 여느 다른 항,포구와 다름이 없었다. 어느 곳이건 바닷속에만 들어 가면 끊임없이 나오는 폐타이어, 폐어구류 등 해양쓰레기가 제주해안을 좀먹고 있다.

누군가는 틀림없이 몰래 버렸을 해양쓰레기들이 여지없이 누군가의 비양심으로 드러나는 중이다.

 

 

 

대한민국특수임무 유공자회 제주도지부(제주지부장 김영진) 회원 및 재난구조단 80여명은 지난달 29일 이호항 일대와 30일 애월항 일대 바닷속을 이틀에 걸쳐 샅샅이 뒤졌다.

이날 진행된 바다 사랑 수중환경정화활동에서는 폐타이어, 폐어구류 등 각종 침전물 및 해양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늘 해양환경보존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대한민국특수임무 유공자회의 이번 활동은 어선들이 정박 하는 이호항 일대,애월 일대 바닷속 침전물 수거 및 해안주변에 해안쓰레기를 수거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해양환경을 보호하여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더욱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역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도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는 중이다.

 

 

 

김영진 제주지부장은 “바다는 제2의 국토이며 생명이 보고”라고 강조하고 “제주바다는 무심코 버린 넘쳐나는 바다쓰레기들로 인해 해양생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죽어가고 있다”는 심각한 현실을 걱정했다.

김 지부장은 “바다오염이 심해질수록 해양생물에게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준다”며 “특히 제주도는 옛부터 바다를 터전으로 생계수단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서 바다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김영진 제주지부장은 “바다는 제2의 국토이자 생명의 보고라는 신념 속에‘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다청소를 실시해 자연의 생명의 보고인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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