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김영진)는 16일 오전  제주아젠토피오레컨벤션 컨벤션홀에서 '나라사랑 호국영웅 안보정세 설명회 및 결의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김광철 정치학 박사(한반도 안보전략 연구원 부원장, 국가공무원 1급 퇴직, 대한민국 국가안보전문가)의 '나라사랑 호국영웅 안보정세 설명회를 가졌고 북한의 대남전술강화와 우리의 대응자세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기념식, 결의문낭독, 폐식(오찬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주요 내빈으로는 이종열 중앙회장, 김희현 부지사, 김황국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김한규 국회의원,위성곤 국회의원(축전), 양경호 의원, 현지홍 의원을 비롯한 회원 및 한철용 대장 및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진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특수임무 회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면서 특수한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6.25전쟁 이후 잘 견디고 대한민국은 선진국 대열에 왔지만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어 한반도는 심각한 안보불안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안전이 김정은 체제에 놓여 있다면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며 "국가안보는 공짜로 지켜질 수 없다. 국가안보는 군인들만의 몫이 아닌 국민 모두의 몫이고 우리 모두가 안보에 관심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열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은 북한의 고집으로 핵무기를 유지하며 전쟁을 준비하는 태세로 인해 안보불안에 처해 있다"며 "오늘 특수임무 전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순국선열들이 지켜온 이 나라를 잘 지키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우자"고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축사에서 “국가의 부름에 기꺼이 응답하여 적진에 깊숙이 침투하여 특수임무를 수행한 특수임무 유공자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제주도정은 국가를 위한 희생에 예우로 보답하고, 특수임무유공자를 비롯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도민과 미래세대가 기억하고 호국정신을 계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황국 부의장은 "특수임무유공자들은 국가 위기 때마다 특수임무를 수행했던 분들이고 호국보훈단체로 큰 역할을 해 왔는데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축사에서 "특수임무 딘체는 2008년 창립이후 굳건히 위상을 내세우고 있다"며 "오늘 결의대회가 안보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교육을 통해 많이 알리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송년회에 기간에 안보태세를 갖추고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보훈 식구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 보훈 중에서 특수임무 가족이야말로 더 큰 희생이 있었다. 제대로 된 나라는 각별한 희생을 한 분들에게 보상을 해 주는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희생된 것에 대해 보상을 잘 해주는 것이 제대로 된 나라가 돤느 것이라며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함께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 관련, 김한규 의원과 잘 살펴볼 것이라고 말함)

김한규 국회의원은 "'나는 오늘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오늘 곰곰 생각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을 위해 많은 영향을 끼친 보훈 단체들에 대해 어떻게 감사와 존경을 해야할 지 많은 고민이 있다"며 "그동안 8000여 분의 희생이 있었다. 정말 대한민국이 이 분들의 희생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며 "오늘 회원들이 이 자리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있는 것을 보면서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오늘 결의대회 행사를 개최하게 된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하신 김영진 지부장과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축사를 보냈다.